청주데이트 내덕동 문화제조창

오랜만에 금요일 연차를 쓴 짝꿍과 함께

청주로 데이트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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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내사랑 복대동 고산스시를 먹고

내덕동으로 넘어와 문화제조창 구경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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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할것도 없기도하고

또 지난번에 김추일돈까스를 맛있게 먹고 갔었는데

제대로 둘러보진 못한것같아서 겸사겸사 들렀다.

문화제조창은 주차장도 넓은데 2시간이 기본 무료주차라

더 좋당ㅋㅋㅋㅋ

보이드맨션이 바로 보이는 쪽 출입구로 들어와서

원더플레이스도 한 번 쭉 훑고

공예품전시관도 구경하고

6층에 서점이랑 오락실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봤다.

서점은 코로나 때문인지 잠정폐쇄중이었고

오락실은 활짝 열려있었다.

읭?일관성이 없는 복합문화공간이군?ㅋㅋㅋㅋ

간만에 오락 좀 땡겨보잣 하고

3천원을 동전으로 바꿨다ㅋㅋㅋㅋㅋ

추억의 컴온베이비ㅋㅋㅋㅋㅋㅋ

손바닥 뽀사지게 두드려주고~

좀비 총 쏴 죽이는 게임도 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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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도 우리밖에 없고 간만에 씐났다는ㅋㅋㅋㅋ

근데 여기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손님이 와도 관심 없는게 컨셉인가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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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더 그런건지

뭐 암튼 전체적으로 후리한 분위기의 복합문화공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보이드맨션에서 쉬기로했다.

인테리어가 특이하고 분위기가 좋은 포토존이 가득하다고해서

매우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감각있는 포토존이 좀 있다.

쇼핑몰 피팅모델들이 여기서 사진도 찍고 하더라.

근데 자기들이 예쁜자리를 독점하고 있어서

쫌 많이 짜증났다는...😶

카페자체가 완전 개방형은 아니고 코너마다

아늑하게 자리가 있어서 카공족들도 간간이 보이고

조용히 쉬러온 사람들도 보였다.

여기 되게 베이커리카페로도 유명해서

만땅 기대하고 갔는데

꼭 장사안하는집마냥

빵이 5개도 없었다....5종류가 아니고

진심 5개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연유브레드 하나 집어들고

카운터로 가 캬라멜마끼아또와 아아 주문!

쇼케이스에 케이크도 있던데

다 본정 케이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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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자리를 살피는데

테이블이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가 왔다ㅋㅋㅋ

간신히 앉았는데 매장 청결이 의심스러운게

의자도 테이블도 넘나 더티......😒

보이드맨션 바로 앞 가게가 헤이러스틱이라는 브런치카펜데

사람도 많고 테이블도 깔끔하고 힙하더라.

거기로 자꾸 눈길이...😒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빵이랑 음료는 맛있게 먹었다😆

원두는 확실히 산미가 많은원두를 쓰는듯

뜻밖에 캬라멜마끼아또 맛집이었다ㅋㅋㅋ

빵은 주말에 오면 좀 종류가 많으려나🙄

문화제조창은 생각보다 잘 꾸며진 복합문화공간이었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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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제법 방문하고 있었다.

우리처럼😊

많은 기대없이 부담없는 여유 공간을 찾는다면

청주 내덕동 문화제조창으로

나들이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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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참 여유로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