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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1년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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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동안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이용해왔다.

자차로 보험을 든지는 5년이상이 된 것 같다.

캐롯을 이용하기 전에는 고슴도치 딸이었기 때문에
감사하게도 집에서 보험료를 다 내주셨었다.
삼성화재를 몇년동안 이용했었고,
잦은 접촉사고로 보험료가 꽤나 높았던 걸로 알고 있다.(3년 남짓 100만원 이상...)

결혼을 하고 모든것에서 독립되면서
내 힘으로 자동차보험을 내야 하는 순간이 왔고,
조금이라도 보험료를 줄이고 싶어 알아보다가
캐롯 퍼마일 자동자보험을 알게되었다.

말 그대로 퍼마일 단위로 보험료를 측정하여 납부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나는 독립과 동시에 백수가 되었고,
출퇴근 할 일이 없어지니 주행거리도 자연스레 확 줄어들었다.

나같이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운전자에게는
1년 이용 결과 캐롯 퍼마일이 아주 찰떡이었다.

지난 5/30 만기된 나의 붕붕이(aka.자두)의 보험 내역이다.

1년동안 3천킬로 정도 주행했고,
총 보험료는 55만원을 납입했다.

기존에 내던 보험료보다 절반 이상이 줄어든 금액이다.

캐롯 퍼마일은 연납정산형이 있고, 월정산형이 있다.
나는 월 정산형으로 신청해서
한 달을 차를 몰고 내가 탄 만큼 보험료를 납입했다.

한 달에 정해진 기본 요금이 있고, 거기에 플러스로
내가 주행한 만큼의 킬로수를 측정해서 보험료를 내는 방식이다.

정해진 기본 요금은 운전자가 선택한 옵션과 차량에 따라 다르게 책정이 된다.
자두의 한 달 기본요금은 3만원 정도였고,
거기에 km당 28.56원으로 계산하여 납부를 해왔다.

그렇다면 내가 주행한 거리는 어떻게 측정하는가가 궁금할것이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가입자에게 거리측정 플러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그 플러그를 자동차 시거잭에 꽂아두면
운행하는 동안 GPS를 이용하여
주행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꼼수를 부리려고 플러그를 뽑고 운행한다면 엄청난 패널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년 이용결과 만족스러웠던 나는
또 다시 캐롯 퍼마일로 자동차보험 갱신을 했다.

올해 우리 자두의 기본료는 월 35,020원으로 측정되었고,
6/1 하루 운행한 거리가 64km로
순수 주행거리만의 보험료는 1,801원이 나왔다.

내가 먼저 이용해보고 추천해서 남편도 이번에 캐롯으로 갱신을 했다.

우리 집은 남편 차, 내 차 두 대를 운행하기 때문에
각자의 차에 서로 보험을 들어주었다.
자두를 남편이 몰때도,
양배추(남편 차)를 내가 몰때도 많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옵션은
무조건 캐롯에서 제공되는 가장 높은 보상을 받는 옵션이다.

캐롯이 다른 회사보다 최대 보상이 낮은 항목이 몇가지 있다.
자동차보험을 알아볼때 여러군데 비교하면서
꼭 체크해 봐야 하는 부분이다.

올해 들어서 새로 도입된 포인트 제도이다.
주행을 하고 나면 5분 후 주행한 만큼 포인트를 적립하라고 메세지가 뜬다.
이때 바로 적립해주지 않으면
48시간 이후에는 포인트가 사라진다.

이 포인트는 주행거리.주행속도 등을 따져서 안전운전을 했는지를 측정해서
부여하는 포인트인것같다.

나는 몇 달 동안 모은 포인트로
이번에 보험료를 갱신하면서 포인트를 사용했다.
일 년 모이면 꽤나 쏠쏠하다.

캐롯 자체 어플에서 커피나 편의점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다.

서두르지 않고 안전운행을 하면 더 많은 포인트가 들어오는 것 같다.

똑똑한 비교로 알뜰하게 보험비를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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