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구 장성동 외곽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갤러리카페111이다.
여기는 짝꿍과 연애시절 종종 오던 조용하고 여유로운 카페다.
주말에 집 근처로 한적한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들어온 곳인데
우리가 생각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더라.
어른들의 모임 장소로 주말에는 발 디딜 곳이 없는 카페다.
엄마를 처음 모시고 왔는데
엄마가 인테리어를 둘러보시더니 참 좋아하시더라.
그럼 본격적으로 갤러리카페111에 대해서
소개해본다.
카페 바로 앞 마당에 있는 주차장이다.
주차장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편리하게 있는 카페는 처음이다.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씨였는데
주차장에 지붕도 있고 좋더라ㅋㅋㅋ
카페 부지가 참 널찍하고 푸르르다.
엄마는 이 곳 카페 마당의 조경이 참 마음에 든다고 하시더라.
카페 이곳 저곳 정성이 안 담긴 곳이 없었다.
카페 진입로가 레드카펫 펼쳐지듯 벽돌길로 이어진다.
마장에 잔뜩 심어진 과실나무에 홀딱 반한 엄마 ㅋㅋㅋㅋㅋㅋ
야외마당에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는데
요 파라솔 아래 자리에 정갈하게 놓여있는 자두가 인상적이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봄.가을엔 요 야외자리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
갤러리카페111의 입구에서 손님을 반겨주는 조형물이다.
하잇ㅋㅋㅋ
오 이곳은 직접 로스팅을 한 원두로 커피를 만들어주는
로스팅카페였다.
로스팅카페 좋앗!
카페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카운터 전경이다.
주방 내부가 참 넓고 깔끔하다.
유명한 청주브런치카페답게
브런치메뉴들의 모형이 진열되어있다.
메뉴 선택에 큰 도움이 될 듯!
피자가 참 맛있어 보이니
오늘은 피자를 주문해보도록 한다.
청주외곽카페
갤러리카페111은 원래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했으나,
현재는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는 대관을 해서 파티룸을 운영중이다.
카페대관은 문자.전화.네이버예약으로 가능하며,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 않게 형성된 것 같다.
큰 가족행사가 있을때 대관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는 이렇게 신선한테 쇼케이스에 보관하며 판매중이다.
커피관련 전문 자격증이 참 많다.
커피맛은 보장되어있다는 뜻ㅋㅋㅋ
사장님이 아기자기한 소품을 참 좋아하시는 것 같다.
카페를 얼마나 애정을 쏟아 꾸몄는지 알 수 있다.
화장실 하나도 허투루 꾸미지 않으셨군ㅋㅋㅋ
1층의 전경이다.
카페 이름에 걸맞게 정말 갤러리같이 꾸며놓았다.
좌식테이블이 3개정도 있고,
단체석 2자리
기타 테이블이 3자리 있다.
서비스테이블까지 이렇게 꾸미기 있긔??ㅋㅋㅋㅋ
갤러리같은 분위기에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까지 여기 너무 취향저격이다.
젊은 나도 좋은데
어른들은 얼마나 좋으실까.
엄마도 이제 갤러리카페111을 알게됐으니
자주 여기서 모임을 가져야겠다고 하시더라.
내가 아는 청주외곽카페 중 단연 분위기 최고다.
놀라운건
갤러리카페111의 모든 작품들은 전부 십자수 작품들이다.
크기도 굉장히 큰 작품들만 있어서
십자수를 했던 엄마는 대번에 알아보시고
이거 하나 만드는데 눈 빠지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작품들이 수십개는 되는데 정말 멋지다.
2층으로 올라가보자.
2층도 1층과 같이 서비스테이블이 깔끔하게 마련되어있다.
2층은 좌식테이블은 없다.
아니 근데 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뭔데....너무 예쁘잖아....
창밖의 풍경을 독점으로 보며 즐길 수 있는 자리들이다.
발밑으로는 이렇게 미니 선풍기가 자리마다 하나씩 놓여있다.
이런자리에서 브런치를 즐기면 몇시간이고 떠나기 싫겠다.
청주외곽카페 중 브런치맛집과 풍경맛집으로 인정ㅋㅋㅋㅋㅋㅋ
2층은 이렇게 탁 트여있어서 좋더라.
우리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커피2잔을 시켰다.
주문 즉시 피자를 만드시기 때문에 10-1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피자는 꿀과 피클과 함께 제공된다.
피자 때깔보소 ㅋㅋㅋㅋ
가볍게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사이즈가 제법 크다.
엄마가 주문한 따뜻한 마일드 아메리카노다.
연하고 깊은 맛이 나서 좋아하셨다.
내가 주문한 진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갤러리카페111은 원두의 진하기를 선택할 수 있어 좋다.
로스팅카페만의 매력.
한 상 차려놓으니 아주 근사하다.ㅋㅋㅋ
피자는 얇아보이는데
도우보다 치즈가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완전 취저!
치즈가 제법 쫀쫀한 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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