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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끄적끄적

최고의 주말을 만들어준 세종드라이브코스 카페리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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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파랗고~

멀리 여행 가긴 힘들고....

기분전환이 필요한 토요일 오전!

짝꿍과 드라이브도 할겸 금남면에 힐링스팟으로 소문이 자자한

카페리즌을 다녀왔다.

와...다시 봐도 진짜 이너피스 제대로다.

카페가 어쩜 이렇게 예쁘고 잘 가꿔졌는지

안에 안 들어가도

그 앞에서 돗자리 펴놓고 구경만 해도 좋을 것 같은 예쁨이다.🤣

 

나도 어디 산 속 깊은 곳에 요로케 흙집 지어서 물아일체 하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카페리즌은 가게 앞 전부가 주차장으로 사용 가능하다.

11시 오픈으로 알고 시간 맞춰서 갔는데 벌써 두 테이블이나 손님이 있었다.

주말엔 얼마나 인기가 많은 카페인지 입장부터 느낌ㅋㅋㅋ

월요일은 정기휴무고,

평일.토요일.일요일이 모두 운영시간이 다르니 참고해야한다.

자리부터 잡고~

메뉴 주문부터 한 다음 더 자세하게 둘러보도록 한다.

아침부터 매운양념고기를 먹고 온 터라

우리는 달달하고 시원한 음료를 주문했다.

나는 애플망고스무디를 주문했고,

짝꿍은 한 번도 안 마셔봤다길래 조리퐁라떼를 시켜줬따.ㅋㅋㅋ

디저트도 하나 먹자~하고 둘러보니

무설탕.무버터.무달걀.무이스트에

유기농 밀과 소금. 물.천연 발효종으로만 만들었다는 건강한 깜빠뉴가 눈에 띄어 바로 주문했다.

건강빵 매니아인 나에게 아주 제격이다.ㅋㅋㅋㅋ

세종디저트맛집 카페리즌에는 아주 큰 오븐과 원두머신이 있다.

 

 

리즌 자체적으로 원두를 블렌딩하여 판매도 하는 것 같다.

디저트들도 죄다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만드신다고 하니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곳 같았는데,

어느분의 센스인지는 모르지만 카페의 소품 하나하나가 정말 카페와 잘 어울린다.

자칫 올드해보일 수 있는데

센스있는 소품들로 생명을 불어넣어준 것 같다며 짝꿍이 감탄했다.

우리도 이런 카페 차리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를 중심으로 양쪽에 두 공간이 있는데,

왼쪽 공간은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며 쉬는 공간이라면

오른쪽 공간은 더 넓고 많은 인원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다.

 

 

큰 룸 공간이 두개 있다.

 

화장실도 넘나 귀엽게 생겼구나 ㅋㅋㅋ

 

밖에서 보는 것보다 카페 내부가 훨씬 넓고 쾌적하다.

 

우리 테이블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이다.

앉자마자 그냥 힐링......

계속 머물고 싶었다.

짝꿍이 나무 냄새를 참 좋아하는데,

카페리즌은 곳곳에 우드 인테리어로 나무냄새가 진동을 하는 곳이었다.

그냥 내내 이런 집 지어서 살고싶다는 생각뿐💜

 

우리가 주문한 음료과 깜빠뉴가 나왔다.

유명한 세종브런치카페 답게 비주얼부터 햅격이다!

 

 

조리퐁이 아작아작 씹히는 달콤함이 추억의 맛이라며 자기 취향이라고 좋아하던 짝꿍ㅋㅋㅋ

 

중간중간 애플망고 덩어리가 씹히던 상큼하고 시원한 애플망고스무디!

위에 얹어준 체리까지 야무지게 먹었다.ㅋㅋㅋㅋ

비주얼부터 딱 내가 좋아하는 건강빵 스타일인 깜빠뉴다.

 

 

함께 내주는 올리브+발사믹 소스에 듬뿍 찍어먹으면 새콤고소하니 참 맛있다.

1시간 정도 뷰멍 때리며 쉬다보니 점점 손님이 많아져

호다닥 정리하고 나와 카페 정원을 좀 둘러봤다.

가게에서 기르는 강아지인데 더워서 그런지 저러고 한참을 누워있더라.

눈만 꿈뻑꿈뻑 나 좀 놔둬라 인간아 하는 표정이 넘나 귀엽ㅋㅋㅋㅋㅋㅋㅋ

바람이 살랑살랑 좋은 봄.가을에는 요 야외 자리에서

즐기고 싶다.

카페와 연결된듯 보이는 이곳은 토닥공방이라고 적혀있었다.

뭘 만드는 공방일까.

그냥 존재 자체가 힐링이었던 카페리즌에서의 시간이었다.

한적한 평일도 좋고, 여유를 즐기고 싶은 주말도 좋고

제대로 힐링 할 수 있는 세종드라이브코스로 강추한다.

개인적으로 다음엔 평일 오전에 방문해 아주 오래오래 힐링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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