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 신비로운 청주 예쁜카페 클레미뇽

청주 시내 성안길에 꽁꽁 숨어있는

아기자기하고 신비로운 예쁜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다.

홈플러스 오른쪽 골목 아래에 위치한 작은 카페 클레미뇽이다.

이렇게 작고 귀여운 문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지나칠뻔 했다.ㅋㅋㅋ

꼭 유럽 어느 골목 안 숨겨진 카페를 찾아낸 기분이다.

와우 여기 시그니처 메뉴는 마카롱이구나???

마카롱 2개랑 아메리카노 구성이 요로케 저렴하다구???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군ㅋㅋㅋ

이정표를 따라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러 클레미뇽 안으로 들어가보쟛.

 

들어오자마자 풍기는 이 핑크핑크하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는 뭐지...

잘 꾸민 다락방에 놀러온듯 눈이 휘둥그레진다.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계신 엄마 ㅋㅋㅋㅋㅋ

엄마 취향저격ㅋㅋㅋ

 

 

화장실 문도 핑크

화분도 핑크

벽면도 핑크

모든것이 핑크핑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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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길에서 청주 예쁜카페 발견 유레카!

 

 

사장님이 아기자기한 소품에 관심이 참 많으신 것 같다.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사장님의 애정이 담겨있는 듯한 소품들이 많다.

 

예쁜 찻잔 구경도 하고

그림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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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소품인양 한켠에 알록달록 놓여있는 코크후레이크들ㅋㅋㅋ

사실 마카롱은 코크맛으로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요로케 코크만 모아서 판매하는 가게 참 좋으당😁

 

 

소품들을 활용해서 멋지게 인테리어를 꾸미는 센스가 부럽다.

 

메뉴부터 주문하고 더 구경하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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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규모가 작은데도 음료와 디저트 종류가 참 많다.

레터링서비스가 가능한 미니케이크

무스케이크

쿠키

마카롱

파이

에그타르트 등

정말 많은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

디저트에 엄청난 내공을 갖고 계신 주인분이신 것 같다.😮

 

나는 마카롱을 구입하기로 했고,

귀여운 우유도넛

딸기콩포트

솔트오레오

페레로앤면

을 주문했다.

음료가 만들어지는 주방 안쪽으로는

디저트를 만드는 넓은 공간의 주방이 또 있다.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곳에서

쪼물쪼물 디저트를 만들고 커피를 만드시는 사장님이 참 부럽다.

드디어 내가 주문한 마카롱4개와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왔다.

포장도 하나하나 신경써서 해주시니 참 좋다.

 

화병에 담긴 장미와 잘 어울리는 딸기콩포트 마카롱과 한 컷.

 

나는 산미 있는 원두를 좋아하지 않는데,

클레미뇽은 고소하고 진한 원두를 사용하시는지 커피 맛이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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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마카롱 으로만 유명한 곳이 아니라

커피 맛도 좋은 곳이었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쉬고 싶었지만,

갈 길이 머니 저 귀여운 문을 열고 나서보자!

마카롱들이 녹을까봐 부랴부랴 집에 왔다.

다행히 아직 상태들이 아주 좋다.

애써 포장해주신 걸 다 뜯으려니 조금 아깝기도 했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시던

딸기콩포트다.

모양도 너무 예쁘고 상큼한 맛이 인상적이다.

꼬끄는 마카롱 같기도 하고 다쿠아즈 같기도 하고 폭신하면서 바삭한 식감이랄까??

진정한 뚱카롱의 비주얼이다.

 

예쁜 하트모양에 홀려 구입한 페레로앤면

저 브랜드 초콜릿 참 맛있는데 하나가 콕 박혀있다.

찐한 초코맛이 가득한 마카롱이다.

딸기콩포트도

페레로앤면도

필링이 참 진한맛!

 

너무 귀여워 한입에 먹어버린 우유도넛이다.

우유필링이 어찌나 부드럽고 살살 녹는지

금방 먹은걸 잊어버릴 지경이었다.

코크에 입힌 딸기코팅은 전혀 겉돌지 않고 부드러웠다.

 

오레오 한개가 통째로 들어있는 솔트오레오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 비주얼이다.ㅋㅋㅋ

 

청주마카롱 맛집 클레미뇽의 마카롱은 전체적으로

코크 자체가

거칠어 보이지만 부드럽고 클래ㅣ식한 가게 모습과 닮아있다.

왕 베어물면 바삭바삭 부서질 것 같은 예상과 달리

쫀득쫀듯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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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뽑아주신 아메리카노와 함께 곁들여 먹기 딱 좋았다.

넘넘 달달하고 맛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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