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장보기) 12월 셋째주 세종 코스트코 장바구니

오랜만에 아침부터 부지런 떨며 코스트코 세종점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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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도 시국이지만 원체 사람 붐비는걸 싫어해서 항상 10시 오픈 하자마자

훅 치고 빠지는 나의 쇼핑 서타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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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고 한 30분은 여유롭고 한가한 척 하지만,

30분이 지나면 어느 코너를 가든 카트끼리 부딪혀가며 쇼핑객들이 엄~청 많아진다.

그래서 딱 품목을 미리 적어서 필요한 것만 챡챡 담아 한 시간 컷으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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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의 장바구니샷 공개!

아주 소박하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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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면서 다른 사람들 카트 뭐 담았나 구경하면

다들 장사를 하는건지 대가족인건지 그 큰 카드가 가득 차다못해 넘치더랔ㅋㅋㅋㅋㅋ

나도 물론 그렇게 담을 자신은 있찌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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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쇼핑 총 구매금액은 123,2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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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살펴보잣.

첫번째로 네슬레워터 330ml 20개 묶음이다.

가격은 4,790원이다.

물 먹는 하마인 짝꿍을 위해 차에 넣어줄 꼬마병 생수를 구입했다.

다음은 커클랜드 라운드티 되겠다.

100% 순면으로 만들어진 반팔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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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항상 이너로 반팔티를 입는데 또 파괴의 신인 내가 빨래를 하면

그렇게 멀쩡하던 티가 크롭티가 되서 나온다.....-_-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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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사면 줄어들고 새로 사면 줄어들고

반팔티값만 해도 장난이 아님ㅋㅋㅋ

건조기 안 돌리고 자연건조 해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몽땅 건조기에 넣어버리는 나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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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코스트코에서 티 한 장에 3,700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길래 한 번 사봤다.

패키징 뒷면에 사이즈표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참고하고 구매하면 된다.

평소 100사이즈를 입는 짝꿍은 M사이즈로 구매.

싼게 비지떡이라고 뜯자마자 요런 부분을 발견하긴 했지만..뭐 워낙 저렴하게 샀으니.

한 번 세탁을 해봐야 목 부분이 늘어나는지 짱짱한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은 내 사랑 꼬북칩 쵸코츄러스 ㅋㅋㅋ

요건 코코 가면 꼭 사와야하는 필수품인데 오늘은 세일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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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5,790원인데 1,000원 할인중이었음.

무려 481그램의 대용량이지만, 영화보면서 야금야금 먹다보면

영화 두 편 정도만에 클리어할 수 있다.ㅋㅋㅋㅋㅋ

짝꿍도 나도 엄청 좋아해서 보일때마다 구매하는편!

여기저기 활용도가 좋은 로메인하트도 구매했다.

얘도 세일중이더라.

8,990원인데 2,000원 할인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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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샌드위치.쌈밥 등 어디에도 다 활용할 수 있어서, 집에 쌈채소가 없을때 종종 구매한다.

부들부들해서 맛있음.

요번에 처음 구입해본 일회용장갑이다.

가격은 6,990원이고 현재 1,000원 할인중.

600매짜리라 장당 10원정도로 볼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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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다이소에서 소량으로 싼맛에 사서 쓰다가

다이소 일회용장갑은 품질이 안 좋아서 그런지 여기저기 금방 터지고 찢어져서 장갑을 껴도 손에 다 묻어나는거다.

그래서 요 아이가 마침 세일중이길래 사봤는데,

손목까지 비닐이 올라오고 표면에 엠보싱 처리가 되어있는 BPA 프리 제품이었다.

포장을 뜯으니 요렇게 200장이 한 묶음으로 3묶음이 들어있었다.

위에 포장지도 고정이 가능해서 뽑아쓰기에 편리하더라.

다음은 토마토다.

2.4Kg에 10,990원인데 현재 2,000원 할인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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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토마토를 별로 안 좋아해서 몇 달 안사먹었었는데 널리 알려져있듯이 토마토가 너무너무 좋은 채소이지 않나.

맛있게 요리라도 해서 먹게 해보려고 구입함.

공복에 장보러 다녀왔더니 완전 배고파가지구 부랴부랴 토닭볶 만들어서 먹었다.

토마토 하나 다 썰어넣고 휘뚜루마뚜루 해먹었는데 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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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방울토마토는 그냥 곧잘 먹어도 그냥 토마토는 잘 안먹게되더라.

어떻게 맛있게 요리해서 건강하게 챙겨먹을지 연구해야겠다.😁

다음은 와인이다.

옐로우테일 샤도네이.

13,290원인데 현재 3,000원 할인중!

가성비 와인으로 잘 알려진 옐로우테일 시리즈.

와인 초보자도 가볍게 잘 마실 수 있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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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송년회 겸 홈파티가 예정되어 있어 친구들과 상의해 요 아이로 데려왔다.

작년 송년회때는 뭣도 모르고 완전 초초초드라이한 레드와인을 골라버리는 바람에 실패했지만

이번엔 무난하게 성공할듯ㅋㅋㅋ

그리고 요 아이는

덕혼 포스트마크 나파밸리 까베르네쇼비뇽이다.

짝꿍이 선물할데가 있다고 사다달라고 해서 구입했다.

가격은 29,990원.

제일 필요했던 유산균 나와주시고!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다.

계속 노란통으로 먹었었는데 얘는 어떻지 모르겠음.

세일중이라 바로 집어옴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까 막 두통 세통씩 사는 사람들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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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33,990원이고 현재 4,500원 할인중이다.

10포씩 20묶음이고 총 200포다.

짝꿍이랑 둘이 먹으면 3개월정도 먹을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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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세일템 위주의 소박한 코스트코 장바구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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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문으로만 들었었는데 코소트코 불고기베이크가 없어졌다.....

진짜 없더라-_-

세종점은 치킨베이크만 있었음.

대신 깔죠네?가 들어온 것 같던데 정말 실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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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맞이 베이커리류도 많이 나오고 냉동식품도 할인을 많이 하더라.

하겐다즈도 엄청 세일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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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마지막주에 한 번 더 다녀와야겠다.🤗